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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강관업체 세아제강, 휴스틸 주가 전망

by 돌담처럼 2023. 2. 20.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석유 및 가스 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강관 수요가 늘었고 강관 업체의 실적이 강세였습니다. 국내 강관 생산능력 1,2위 업체 세아제강, 휴스틸 종목 주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로 세계 각국이 에너지 확보 설비를 구축하고 있어 북미 에너지용 강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강관 전문업체 세아제강, 휴스틸은 북미 에너지용 강관 수출 확대와 액화천연가스 수요 증대에 발맞춰 LNG용 스테인리스 강관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사상최고치 하루 1280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 내 대규모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확장 건설이 예정되어 있기에 유정관 수입 규제 강화로 타이트한 에너지용 강관 수급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 2018년 미국 상무부의 수입 쿼터제 시행 강관의 경우 103만톤 설정

 

강관 사진
강관

 

해상풍력 및 LNG용 강관 수주 기대감도 충분한 모멘텀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올해도 강관업체들은 다시 한번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실적 대비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강관업체 주가 전망

  1. 세아제강
  2. 휴스틸
  3. 투자포인트

 

1. 세아제강

2021년 이후 세아제강은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구조적으로 좋습니다. 2023년까지 유가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강관 수요에 대한 우려를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문으로 확장함에 따라 영업이익의 체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북미 수출 영업환경 호조 지속
  • 역대급으로 확대된 수출마진
  • 북미 강관 시황 호황
  • 고율관세 부과로 국내업체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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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내 유정관 수출량은 43만톤이 미국으로 수출되었으며 강관수출량의 42%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으로 강관을 수출하는 경쟁국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제재는 국내업체에게는 호재입니다.

 

경쟁국의 수출물량이 감소한다 하더라도 수출 쿼터한도가 정해져 있는 국내업체에는 물량측면에서 증가요인은 없지만 수입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수급이 타이트해져 장기화할 개연성이 높다 보니 현지 수요업체들이 선호하는 한국 강관에 대한 수입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동사의 주요 원재료 '열연' 유통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철강 원료가격이 하락하는 영향으로 원가 부담이 다소 완화된 상황입니다.

 

세아제강은 지난 해 11월 공시를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계열사인 세아원드에 천억 투자를 발표했으며 세아원드는 2021년 영국에 설립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 영국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업체로는 세아원드가 유일

 

세아제강의 강관의 주요 수요처가 되는 건설, 조선 등 전방 산업의 업황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은 동사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주요 전방산업은 경기민감도가 높은 산업으로 세계 및 국내 경제 상황에 밀접한 영향을 체크해야 합니다.

  • 강관은 국내 건설자재의 내수 80% 차지, 정부 예산 축소와 금리 상승으로 감소

 

세아원드 공장
세아원드 [출처:철강금속신문]

 

2. 휴스틸

1967년 설립된 국대 강관 2위 업체로 2001년 신안그룹에 편입되었습니다. 대구경 송유관과 해상풍력시장 진출을 위해 군산공장 및 미국 API강관공정 신규 투자에 착수했습니다.

  • 미국의 무역제대에 대응하는 설비투자
  • 연산 149만 톤으로 CAPA 확장
  • 북미 강관 시장 호황

 

역대급 호황 국면의 북미 에너지 강관시장에 맞혀 미국의 무역제재에 따른 정체를 타개하고자 군산공장과 미국 텍사스주 클리블랜드 현지공장에 에너지강관 설비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휴스틸의 종속기업은 비상장 3개사로 미국(HUSTEEL USA) 캐나다(HUSTEEL CANADA) 판매법인을 두고 있으며 미국 무역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HUSTEEL AMERICA)을 설립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판매법인은 본사에서 직수출하는 유정관과 송유관 등 에너지강관을 받아 미주지역 철강 유통상 및 에너지업체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의 수입 쿼터제 시행으로 2022년 국내 강관수출액은 53.4% 급증했으면 연평균 가격상승률은 46.8% 기록했습니다. 미국 철강재 중에서도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강종은 유정관입니다.

 

미국의 유정관 수입국 중 한국은 부동의 1 위국입니다. 과거 10년 동안 미국의 유정관 수입국별 비중에서 한국은 평균 30% 내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군산공장 시설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기존 3919만 주에서 5619만 주로 주식수가 증가하면서 주주가치가 희석되고 하락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재무상황 악화로 채무감소를 위해 유상증자가 아니 성장을 위한 시설투자이기에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3. 투자포인트

실적 개선 및 환율 상승 수혜 업종에 관심을 가져보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 에너지 강관 시장은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유정관 사업은 고수입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강관업체 세아제강, 휴스틸 주가 흐름
강관업체 세아제강, 휴스틸 주가 [출처:Google 금융]

 

올 2월에 강관업체에 외국인 매수세

  • 세아제강 2만 주
  • 휴스틸 150만 주

 

미국이 한국산 철강(강관)제품에 적용하는 수입 쿼터가 조정되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수혜의 크기가 기대만큼 크지는 않을 수 있다는 신중론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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