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타스반도체 공모주 상장 예정, 청약일정 및 수요예측

퀄리타스반도체는 이름에 반도체가 들어가지만 실제로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은 아니며 반도체 IP 설계자산을 개발해 라이선싱과 디자인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물 제품이 아닌 설계 즉 지적재산권만을 파는 기업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올해 최대어 IPO로 주목을 받았던 ARM과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퀄리타스반도체 기업의 주력은 초고속 인터커넥트이며 IP 기술이 발달하면서 오늘날에는 전자기기 긴 데이터 송수신의 규모와 속도 모두 엄청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에서도 수백 MB/s 이상의 전송 속도를 가지고 있는 인터커넥트를 초고속 인터커넥트라고 분류를 합니다.

• 반도체에는 인터커넥트를 위한 회로가 탑재되어야 하며 퀄리타스반도체는 바로 이를 설계하는 것

 

퀄리타스반도체

 

• 기관 수요 예측 : 10월 6~13일
• 일반 청약 : 10월 18~19일
• 공모가 희망밴드 : 1만 3000~ 1만 5000원
• 예상 시가총액 : 1529억원
• 주간사 : 한국투자증권
• 상장 시장 : 코스닥

 

한국투자증권 개좌개설

 

반응형

 

1. 달라진 주목도

우리나라 투자자들에게 반도체 IP 분야는 다소 생소한 영역입니다. IP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기업도 몇 없고 이 중에서 상장사는 더 없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난해 상장한 다른 반도체 IP 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IPO 과정에서 수요예측에 참패했고 금리 상승세로 인한 IPO 시장 압박 등 다양한 거시 경제 역풍과 더불어 IP 산업에 대한 낮은 관심도가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퀄리타스반도체가 IPO에 도전하는 현시점 상황에서는 전혀 달라졌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외신은 물론 국내 매체들도 ARM 상장 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수차례 나왔으며 실제로 상장 당일에만 약 25% 주가가 치솟으며 반도체 IP 기업 전반에 대한 주목도도 함께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와 비교해 더 낮은 희망 공모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과거와 비교해 개선된 업계 분위기와 겸손한 밸류에이션 제시는 이번 IPO에 대한 기대를 품게 만드는 환경입니다.

 

2. 폭발적인 매출 성장

퀄리타스반도체가 꾸준히 수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이 기업이 IP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화 한 2021년부터 지금까지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여전히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성장 스타트업에서 찾아볼 수 있는 보편적인 현상

 

순손실의 원인은 대부분의 자금을 연구개발 활동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며 선행투자를 통해 보유 기술을 공고히 하고 더 가파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퀄리타스반도체가 추구하는 방향성입니다.

• 매출 증가 추세가 긍정적

 

3. 시장 전망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기술이 더 고도화되면 고도화될수록 데이터 송수신 속도도 함께 더 빨라져야만 할 것이며 이는 당연히 초고속 인터커넥트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 것입니다. 실제로 반도체 IP 시장조사 전문기관에 따르면 퀄리타스반도체가 사업을 영위하는 인터페이스 IP 시장은 2026년까지 16.1%라는 가파른 연평균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삼성전자 출신의 IP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이며 이들은 지금까지도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기업들을 IP 라이선싱 판매처로 삼고 있지만 문제는 기업이 연구개발한 방향이 실제 고객사들의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 개발이 지연되거나 추가 연구개발비가 발생해 수익성을 악화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비교기업 선정에 있어 PER이 50배가 넘어가는 기업은 일부러 배제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을 책정한 점이 자신들의 몸값을 겸손하게 매긴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퀄리타스반도체 32개 IP 라이선싱 완료

---

위 내용은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지만 투자의 절대적 지표는 아니며 참고자료로 활용되기 원하며 투자 판단 및 결정에 따라 투자 결과는 투자자에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