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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LNG선 수혜 때문에 조선주 이번은 "슈퍼 사이클" 기대

by 돌담처럼 2022. 4. 13.

국내 조선주의 주가가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수주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신 조선가도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발주 수요가 꾸준히 받쳐주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습니다.

 

4.13 마감시황

 

코스피 2.716.49 (+1.86%) 상승 마감

코스닥 927.31 (+1.48%) 상승 마감

 

우크라이나 사태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요가 늘고 있으며, 현재 인도물량이 3년 뒤 "슈퍼사이클"과 맞물리는 만큼 당분간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출처 : 네이버 검색

 

글로벌 긴축과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조선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은 41%, 현대미포조선은 18%가량 상승하였습니다. 삼성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도 지난 2월 대비 약 13% 상승한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주도 섹터 정리

 

✔현대중공업 (+5.41%)

✔현대미포조선 (+6.92%)

 

출처 : 네이버 금융 (일차트)

 

올해 1분기 글로벌 선박 발주가 예상을 넘는 수준을 나타내자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영을 하였고, 5개 조선소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수주가 대폭 늘면서 1분기 수주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DB금융투자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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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373억 달러의 40% 이상을 달성하는 152억 달러를 달성했다는 분석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조선사별로 연간 수주 목표 달성률 (1분기 말) 기준

  • 현대삼호중공업 90%
  • 대우조선해양 47%
  • 현대미포조선 42%
  • 현대중공업 26%
  • 삼성중공업 25%

 

연간 수주 목표 달성률을 아직 1분기를 감안할 때 매우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조선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는 한국은 3월 전 세계 발주량 51%로 1위입니다. 한국 조선업은 7년 만에 1분기 수주규모에서 중국을 앞지른 것입니다.

 

중국 조선사 대신 국내 조선사를 대거 선택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조선사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비교우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조선사는 전년 동기 올해 1분기 20% 높은 수치로 상승한 상태입니다.

 

선박 세대교체 사이클 온다

 

DB금융투자 김홍균 연구원은 올해 수주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비중이 높은 가운데 상선 발주 전망이 매우 밝고 천연가스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늘고 LNG 형태로 운송이 주도하는 만큼 국내 조선산업은 좋은 상황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원화의 약세도 조선사들은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조선사가 선주와 수주계약을 미국 달러로 체결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현대미포조선 홈페이지

 

2025년부터 선박 세대교체 사이클이 찾아올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선종별로 평균 폐선 수명이 25년인 점을 감안하면 2000년부터 시작된 선박 인도 사이클이 2025년부터 재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2025년 인도해 줄 물량을 수주하고 있는 조선사들이 "2026년 이후 인도될 물량들은 과거 조선산업의 초호황기에 건조된 선박들의 교체 수요 물량인 만큼 과거 2000년대 중반 시작된 슈퍼 사이클의 물량"이 업황을 이끌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리

  • 연초 대비 조선사들은 악재의 영향에도 순조롭게 상승중
  • 1분기 발주물량으로 연간 목표 대비 40% 달성
  • 1분기 수주 실적, 7년 만에 중국 앞지르다
  • LNG선 수요 당분간 지속되고, 원화 약세도 호재
  • 현재 2025년 인도해야 할 선박 수주... 세대교체기 맞물릴 가능성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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