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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2분기 실적 발표 후 급등할 업종은 반도체와 자동차

by 돌담처럼 2022. 7. 26.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하면서 코스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실적 발표를 했는데 두 기업 모두 2분기는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올해 2분기 매출액 77조 원, 영업이익률은 14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이며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세 번째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

올해 2분기 매출액 19조원, 영업이익률은 7,917억 원을 달성했으며 특이점은 전장은 2015년 4분기 이후 9년 만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완성차 업계도 호실적을 발표를 했습니다. 현대기아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 했습니다.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은 3조 원에 육박하는 이익으로 잠정 집계가 되었고, 역대 최대인 2012년 2분기 기록을 넘어선 것입니다.

 

기아

2분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2조 원 선을 돌파했으며 지난 1분기에 달성한 최고 기록을 넘어선 최대 기록을 보여 주었습니다.

 

기업의 성적표가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주면서 최근 2주간 외국인 순매도가 완화되고 있으며 이번 실적을 기반으로 지수 반등 및 베어마켓 랠리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확인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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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마켓 랠리 : 약세장 속에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반등 장세를 가리키는 용어

 

실적 발표 시 영업 이익 증가율 체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 증가율이며 이를 통해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2021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1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의 하락 기울기가 완만하게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2022년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에는 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상승 추세로 전환되는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헬스케어, 소 부장, 2차 전지, 문화 콘텐츠도 급격한 하락을 보인 이후 2022년 3분기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율의 상승 전환 시기는 2022년 3~4분기 중에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되고 있으므로, 반등을 기대한다면 매수 전략을 가져봐도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하반기 올바른 주식 투자 방법은.?

 

실적 발표 어닝 모멘텀은 매우 짧다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실적 전망치 발표는 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적 발표에 임박할수록 대폭 수정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실적이 발표되는 지금 분위기가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치를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2~4분기 실적 전망치는 1개월에 비해 3%~11%까지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3~4분기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것은 그만큼 실적의 모멘텀 효과는 짧다는 것을 뜻합니다.

 

금리 인상의 가속화의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기업들은 원가율을 높이고 이자 비용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기업들은 수익성 보전을 위해 원가 절감과 유동 자금 확보가 시급하게 되었고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 인력 감원이나 자산 매각을 할 수밖에 없는 사항에 놓여 있습니다.

 

실적 발표 후 수혜 업종은 반도체와 자동차

 

지수가 흔히들 말하는 바닥이라는 것을 인정받으려면 반등이 한 번 나오는 게 아니라 2~3회 걸쳐 반복해서 나오면서 박스권을 구축을 해야 비로소 기술적 측면에서의 바닥이라는 신뢰를 얻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 깜짝 반등은 지속성이 짧고 재차 다시 박스권으로 돌입하거나 하락하는 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등이 짧을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불안정하면 환율 안정세가 아직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인과 기간이 공통으로 매수하는 업종이 반도체와 자동차입니다.

 

자동차는 반도체만큼 순매수의 강도가 높지는 않지만 경기 침체 우려와 환율이 1300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수 반등을 이끌 주도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두 산업의 지수 반등을 주도할 수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기업 중 증권가 전망보다 선방한 기업을 분석 후 기업의 경영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며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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