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금리 민감 기술주 낙폭 확대와 애플 중국 공장 탈출 악재가 겹치면서 시가총액 글로벌 2위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국내 증시, 기대했던 반등 시점은 다소 미뤄지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미국 증시 요약
다우산업 31,834,11 (-1.02%) 하락 마감
나스닥 종합 11,364,24 (-3.43%) 하락 마감
S&P 500 3,935,18 (-1.65%) 하락 마감
며칠 전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상승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폭락장에 작은 불씨가 되기 바라며 기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하길 원했지만, 전년대비 8.3%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물가지수 상승률은 6.2%로 각각 3월(8.5%, 6.5%) 대비 둔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기대한 (소비자물가 8.1%, 핵심물가 6%)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4월 평균 국제유가가 3월 대비 약 6% 하락했음에도 물가상승률 둔화폭은 크지 않으면서 물가가 쉽게 떨어지지 않으니 결국 연준의 발 빠른 금리인상만이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도구로 판단하는 듯합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소 반등하긴 했지만 4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4월 물가지표가 기대에 못 미쳤음에도 금리선물시장에서 금리인상 레벨 변화는 없었습니다.
연준의 행보가 변함이 없다면, 아마도 시장의 관심은 경기둔화 내지는 침체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17일 예정된 4월 소비자 신뢰지수, 4월 소매판매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세가 테슬라, 엔비다, 애플 등 기업들의 낙폭을 키웠고, 애플은 시총 1위 자리를 사우디 아람코에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의 소비자물가지수 및 기술주 급락 영향으로 높은 변동성을 피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시장의 관심이 경기침체 여부로 확장된 가운데 당분간 미국의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전략
언급했던 소비자물가지표가 완화되었다면 시장의 바닥 찾기가 높겠지만, 결과는 이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달러와 금, 채권금리 하락 등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안전 자산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낙폭 교대와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낙폭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반등 시점도 미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하여 보수적인 시장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미뤄진 반등 시점 보수적 대응 우위를 해야 할 시기입니다. 예상을 상회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다시 한번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여지가 매우 높아 보입니다.
언급했던 대로 소비자물가지표가 예상대로 완화되었다면 시장의 바닥 찾기 가능성이 높았지만, 결과는 이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당분간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하여 보수적인 시장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당일 이슈
디즈니랜드가 구미에 유치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 중 해 예봉 문화발전 유한공사의 한국 자회사의 여러 관계 기관들이 함께 한국의 디즈니랜드를 조성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온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디즈니랜드가 유치된다면 피앤티, 원익 QNC 등 구미에 위치한 기업들이 땅값 상승으로 인한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6월 1일 지방선거를 의식한 공약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춘천의 레고랜드에 이어 세계적인 테마 파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식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가는 하락했으나 영업이익 추정치는 상향된 종목 (0) | 2022.05.14 |
---|---|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인플레 우려 속 국내증시 기술적 반등 (0) | 2022.05.13 |
폭락장이 오는 이유와 대응 또는 피하는 방법 (0) | 2022.05.10 |
전 세계 증시는 살얼음판, 미국소비자물가지표가 하나의 희망 (0) | 2022.05.10 |
악조건을 뚫은 "현대차, 기아차" 악세를 밟고 시동을 거는 "자동차주" (0) | 2022.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