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폐배터리 관련주 성일하이텍, 세빗켐, 코스모화학 주가 전망

국내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보통 3년이며 전기차도 보통 주행거리가 15만에서 20만 Km 정도 되면 자연스럽게 배터리 교체가 필요합니다. 2차 전지 폐배터리 관련주 성일하이텍, 새빗켐, 코스모화학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폐배터리 처리 문제로 이어지기에 2차전지에 이어 폐배터리 산업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세계 전기차 판매량 전망치

• 2019년 210만 대
• 2030년 2600만 대
• 2050년 6200만 대

 

전기차 시장과 5년에서 10년의 시차를 두고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기업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폐배터리 시장을 먹거리로 보는 이유입니다.

 

폐배터리

1. 재사용과 재활용
2. 성일하이텍 주가 전망
3. 세빗켐 주가 전망
4. 코스모화학 주가 전망

 

1. 재사용과 재활용

폐배터리는 재사용과 재활용 시장으로 구분되며 전기차마다 배터리 규격이 달라 기계로 할 수 없고 사람의 노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노동집약적 산업입니다.

• 재사용 :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분해해 검사하고 분석하고 ESS용으로 다시 만들어 사용
• 재활용 : 노후된 배터리를 파쇄하거나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추출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는 재사용보다 재활용입니다. 기존 2차 전지 모듈, 소재 기업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 기업과 광물 제련 기업들도 폐배터리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봐야 합니다.

 

기업	재활용	재사용
고려아연	✔
에코프로(자회사)	✔
성일하이텍	✔
새빗켐	✔
디에이테크놀로지	✔
코스모화학	✔
OCI		✔
인성이엔티		✔
파워로직스		✔
영화테크		✔
NPC	✔	✔
하나기술	✔	✔

 

2. 성일하이텍 주가 전망

성일하이텍은 CRMA 수혜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CRMA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각된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EU가 내놓은 유럽 IRA입니다. 올해 1분기 안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유럽 안에서 조달한 원자재를 적용한 제품에 한해 보조금 혜택을 주는 내용으로 유럽 광물 채굴이 제한적인 만큼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광물 자체 조달 방안등이 부상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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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은 유럽 현지에 공장을 이미 갖추고 있어 CRMA 관련 수헤주로 단연 TOP이며 헝가리에 1, 2 공장 리사이클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 공장의 경우 유럽 내 최대 규모 시설이며 지난해 폴란드에 준공했습니다.

 

회사 측은 CRMA 가이드라인이 구체화하는 대로 증설 계획 등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3. 새빗켐 주가 전망

새빗켐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액,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44%, 71%씩 올랐습니다. 재활용제품의 단가 상승으로 인해 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으며 당분간 신규 사업 확대와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의 가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2024년부터 양산을 본격화한 뒤 단계적 증량을 통해 2026년에는 연간 3만 톤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NCM복합액 전용 생산기지를 확보한다는 계획도 있습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새빗켐과 상장주 계약을 맺으면서 지분투자도 함께 했는데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이를 시장에 매도하거나 블록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코스모화학 주가 전망

코스모화학은 화학제품 이산화티타늄과 2차 전지 양극재 주요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제조 및 판매하는 국내 유일한 회사입니다.

 

올해 새 먹거리로 폐배터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4월부터 가동을 목표로 폐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배터리 소재 부문에서 황산코발트만 약 800억 원의 매출을 보여 주었으며, 올해 폐배터리 사업이 더해지며 1200억 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이 이루어졌습니다.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비엠 기업과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약 500억 원 코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밝혔습니다.

 

폐배터리 주가 현황 [출처:Google 금융}

 

폐배터리 주도주 1년 주가 흐름의 차트입니다. 조정구간을 지나 다시 고개를 들고 올라가는 차트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폐배터리는 필요한 산업이며 지난해부터 꾸준히 영업이익은 좋으며 유럽 IRA 재료로 강한 모멘텀이 형성될지 모르겠으나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투자에 항상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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