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말고 상장지수펀드 'ETF' 산다고

주식 ㅌ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언론 보도나 유튜브 등을 통해 ETF라는 이름의 투자상품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국내 ETF 시장은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으면서 그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ETF

 

한국거래소에 따른면 2023년 5월 11일 기준 국내 상장 ETF 수는 707개로 작년 말 기준 41개(6.15%) 증가했습니다.

 

전체 ETF 순자산 역시 92조 4159억 원으로 같은 기간 13조 9041억원(17.70%)이나 늘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올해 국내 ETF 시장 규모는 '1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기에도 아직 ETF가 정확히 무엇인지 또 주식 대비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ETF에 대해 자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펀드와 주식투자 장점을 ETF 하나로

ETF란 'Exchange TradedFund'의 약자로 일명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릅니다.

 

2002년 국내 첫 도입되었으며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상위 종목들이나 해외주식, 채권, 원자재 등과 같이 특정 주가지수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이며 거래소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을 말합니다.

 

쉽게 현물 지수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기존 추가형 인데스 펀드를 변형시켜 거래소에 상장시킨 펀드와 주식투자의 장점을 하나로 묶음 상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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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장점

ETF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저렴한 거래비용'을 말할 수 있습니다. 적립식 펀드 운용보수가 100원이라면 ETF는 5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매매수수료도 15원 수준이며 증권거래소도 면제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습니다.

 

ETF의 또 다른 장점은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적립식 펀드처럼 적음 금액으로 또 매달 적립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어 재테크 초보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ETF는 현재 시가대로 매매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일반 펀드의 경우 환매할 때 시간 차이가 있어 환매 시점 가격이 아닌 이전 시점의 가격으로 거래가 됩니다. 하지만 ETF는 일반 주식과 같이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해 매매체결시점에 확정된 가격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 흐름을 따르는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입니다. ETF는 주가지수 움직임에 연동하도록 운용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시장 흐름을 따를 수빡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가격변동이 쉽게 파악되고 투자 판단을 하는 데도 용이한 편입니다.

 

추가로 단 1주의 ETF 매입으로 대상주가지수 전 종목을 투자할 수 있는 분산투자 효과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예) TIMEFOLIO K바이오 구성종목 TOP 8

종목	비중
뷰노	9.24%
제이엘케이	8.69%
보로노이	7.94%
유한양행	6.53%
셀리트온헬스케어	6.49%
팹트론	6.40%
파로스아이바이오	5.39%
지아이이노베이션	4.83%

 

ETF 단점

모든 투자상품과 같이 ETF 역시 장점만 가지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일단 주식 일반 종목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부족한 것이 단점입니다.

 

순자산 규모가 50억원 미만이거나 6개월간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만 원 미만인 종목들을 일명 자투리 ETF라고 부릅니다. 이러 경우 거래량이 부족해 원하는 시점과 가격에 매수 또는 매도를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해 장기투자가 어렵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주식에서 많이 일어나는 실수가 ETF에서도 발생하는 것입니다. 주가가 상승을 시작하는 시점에 모두 매도를 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ETF가 안정적인 편이지만 언제든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으며 아울러 ETF 투자에 성공하려면 거시경제 전반적인 내용을 아셔야 시장의 흐름과 지수의 변동 등을 예측하고 판단할 수 있는 만큼 관련 경제 공부 역시 꾸준히 하시는 게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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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참고 자료로만 활용되기 원하며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