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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최대 수혜주 기아 주가 전망

by 돌담처럼 2024. 3. 2.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가치와 주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정책이며 이에 최대 수혜주로 볼 수 있는 현대차와 기아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을 통해 기업들이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드러낼 수 있도록 돕고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1. 실적 호조 지속

 

기아는 미국 및 유럽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판매 가격 (ASP)도 상승이 지속 중이며 전기차 경쟁력에서 EV 판매량 50% 이상 증가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력 (하이브리드 차량 고마진)과 우호적인 환율 등의 바탕으로 향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실적과 매우 양호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기아는 지배주주순이익의 25%를 배당하고 있으며 5천억 원 자사주 신규 매입하여 상반기 중 50% 소각, 경영목표 달성 시 나머지 50%도 소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배당 재원이 튼튼한 상황이며 금융회사와 달리 정부의 배당규제도 없어 최근 정부 정책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장 모범적인 회사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기아가 성장성에서는 현대차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현대차와 달리 UAM, 로봇 의 등의 비용 요인이 적은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향후 단점이 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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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월 1조원 목표

 

2024년에는 질적 성장으로 견조한 이익 흐름이 이어지고 3월 배당 기준일과 2분기 말 미국 전기차 라인의 확장 및 신형 EV3의 출시 등이 주가 모멘텀을 회복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2024년 3월 18일 기준 주식 보유 시 1주당 5,600원 수령

 

기아는 사상 최대실적과 함께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주가순자산비율 PBR이 아직 1배를 밑도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았있다고 보입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EV9의 북미 및 유럽 판매 호조와 EV3-5 시리즈 출시 기대감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됩니다.

 

자료 : 기아 EV3콘셉트

 

 

기아 주가 확인하기

 

3. 현대차 그룹 순환출조구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키워드가 처음 시장에 등장했을 때 필자는 정부 정책의 최대 수혜는 오너 일가가 소수의 지분만으로도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는 재벌 즉 대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현대차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은 순환출조구조입니다.

 

순환출조구조란 그룹 내에서 A -> B -> C -> A로 지분 관계가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순환출자를 통해서 A는 자금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B, C를 지배할 수 있고 총수입장에서 지분이 크지 않아도 그룹을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자료 : 공정위

 

위 지분도는 복잡해서 핵심만 파악하면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차 지배구조이며 현대차를 현대모비스가 21.33%로 지배하고 있지만 현대모비스의 지배는 현대제철 (5.81%)과 기아차 (17.33%)으로 23.14%가 순환출자 고리입니다.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 -> 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이며 오너 일가는 이를 끊어내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현대차에 대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율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대모비스 지분을 총수 일가가 직접 매입하거나 기아 등 기업 가치를 끌어올려 지분 교환을 진행하게 되면 원하는 개편을 어느 정도는 마무리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를 위해서 정부에서는 기업 밸류업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가동해주었고 어마어마한 상속세와 관련된 이슈를 큰 비용을 드리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 온 것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되며 특히 순자산 17조원의 현금을 보유한 기아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정의선 회장이 확보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며 최상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은 0.32% 불과하며 정몽구 명예회장의 지분을 상속받아야 하는데 지분을 상속받을 경우 4조 8400억 원의 상속세만 약 3조 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분명 정의선 회장이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 가장 큰 내부 리스크인 순환출자 구조를 끊어내야 하기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것은 변함이 없기에 순자산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아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위 내용은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지만 투자의 절대적 지표는 아니며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원하며 투자 판단 및 결정에 따라 투자 결과는 투자자에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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