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입 물가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시그널이 나오면서 외국인 본격적으로 바닥권에서 매수한 주식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이 바닥권에서 반도체, 게임을 사들인 이유
미국 CPI가 지난 8월 10일 21시 30분 기점으로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기 이전에는 2차 전지, 자동차, 바이오, 조선 순이었는데, 둔화 시그널이 나오면서 전자기기와 장비 관련 종목들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수소 업종에 속한 기업들을 많이 산 것을 확인되면서 신재생 에너지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역시 인플레이션이 둔화 되기 이전에는 2차 전지, 바이오, 건설 순이였습니다. 하지만 둔화 시그널이 생기면서 손 바뀜이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반도체와 게임주에 매수세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엔비디아, 마이크론의 가이던스가 나쁘면서 실적은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주가는 미리 선반영을 하기 때문에 올해 실적은 좋지 않더라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다시 좋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 사들인 종목
반도체
반도체 종목 중 LX세미콘 매수세가 눈에 띕니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기업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면서 매도가 1위였지만 둔화 시그널을 보인 후 지속해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PBR, PER, ROE 기준으로 LX세미콘 기업의 행보를 엿 보면
PBR | PER | ROE | |
2022년 2분기 |
2.92 | 6.89 | 50.01 |
PBR, PER는 전년 분기 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저평가 구간으로 보이며, ROE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잘 내고 있는 기업이라고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매우 유용한 팁
PER, PER, ROE 개념을 알고 활용하자.
분기별 실적도 우상향하고 있고 재무와 성장성은 매우 좋은 기업으로 필자는 판단됩니다. 지난해 12월 말 주가는 16~17만 원대를 기록했지만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면서 7월에는 8만 원 까지 고점 대비 반토막 났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업황은 좋지 않을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X세미콘 기업의 주력은 디스플레이인데 가장 큰 시장 TV, PC, 태블릿 전자기기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자기기의 대표 기업 애플도 재고 수준이 2배가량 늘어나면서 생산량을 줄일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LX세미콘은 텔레칩스를 인수하면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했고, 앞으로 성장할 시장은 자율주행과, 전기차, 로봇 영역이라고 필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340조 원대의 반도체 육성 정책을 발표하면서 수혜자 삼성전자 이외 1조 원이라는 밸류에이션을 넘기는 기업은 LX세미콘 밖에 없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실적이 다시 올라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게임
게임주 크래프톤 기업은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이며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으로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4위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11월 MSCI 편입 등 이슈로 주가가 58만 원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올해 1월에 급락을 하면서 순식간에 20만 원 때까지 떨어지고 지금까지 행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인도에서도 서비스 중단 이슈까지 있으면서 최악은 지나갔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배틀 그라운드 대형 앱 업데이트와 PC게임 블록버스터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게임을 게임 유저들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1인칭 시점 슈팅 게임이며 호러 장르입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기대하는 이유는 히트작 "데드 스페이스" 원작 세계관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매우 유용한 팁
게임주 3가지만 포인트만 기억하자
데드 스페이스는 EA에서 서비스하는 히트작이었으며, 1탄부터 3탄까지 제작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핵심 개발자 글렌 스코필드가 현재 크래프톤 자회사의 대표로 있습니다.
하지만 데드 스페이스의 리메이크작이 내년 상반기에 출시가 예정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면서 주가는 지속적으로 횡보를 하고 있는 구간입니다.
뚜껑은 열어야 알 수 있겠지만,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양호한 판매고만 보여준다면 주가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수입 물가 지수 하락을 보여주면서 인플레이션 둔화되고,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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