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요금제에 휴대폰 월 할부금까지 더해 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통신비 할인 방법과 변경된는 통신사 요금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3년 통신비 월평균 13만 원
가정마다 통신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1가구당 통신비가 월평균 13만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7%가량 오른 것입니다. 통신비 부담이 커진 이유는 5G 가입자가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5G 전용 스마트폰을 쓸 때 다른 요금제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5G 요금제만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높은 가격대의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매달 내는 휴대폰 기기값 할부금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통신비가 오른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2.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치솟는 통신비를 잡기 위해 정부가 나섰고 2023년 11월 8일 정부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요금제와 휴대폰 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2-1 휴대폰 종류 상관없이 요금제 선택
지금까지 휴대폰 기종에 따라 사용하는 요금제가 정해져 있었지만 2023년 11월 말부터는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G 스마트폰으로도 보다 저렴한 LTE(4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고 반대로 LTE 스마트폰 사용자도 5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많이 쓰는 LTE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본인의 상황에 맞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니 통신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2 5G 요금 3만 원대
지금 출시되어 5G 요금제들은 최소 월 4만원대부터 시작하지만 2024년 1분기에는 월 3만 원대 5G 요금제가 출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데이터를 적게 쓰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2023년 11월 기준 데이터를 월 30GB 이하로 제공하는 요금제 유형이 없었지만 2024년 1분기부터 월 30GB 이하 요금제가 더 다양해진다고 합니다.
2-3 청년 요금제
청년은 2024년 1분기부터 청년 전용 5G 요금제가 출시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해외로밍 요금 50% 할인, 커피, 영화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3. 중저가 휴대폰 출시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 기기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비싼 스마트폰은 웬만한 TV, 냉장고 가격과 맞먹을 정도입니다. 앞으로 국내 제조사에서 30~80만 원대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2023년 내에 2종, 2024년 상반기까지 3~4종이 나올 예정입니다.
3-1 선택약정할인 기간 축소
선택약정할인 기간도 축소됩니다. 선택약정할인은 매달 기본 통신비의 25%를 할인받는 제도인데 2023년 11월 말 기준 선택약정기간은 보통 2년이지만 2024년 1분기에 선택약정할인을 1년 단위로 자동 갱신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년을 못 채우고 해지할 경우 할인받은 금액을 위약금으로 내야 하는데 조금 더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3-2 통신비 더 싸질까
정부의 방안대로라면 앞으로는 소비자들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지만 통신비는 정부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통신사와 기기 제조사의 협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며 앞으로 통신비가 더 많이 저렴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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