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더 커진 혜택 청년도약계좌로 내집 마련

지난 2023년 6월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되었지만 여윳돈이 부족한 청년에게는 목돈이 묶이게 되면서 시들해졌지만 2024년 청년도약계좌의 혜택이 한층 커졌습니다.

 

청년도약계좌

 

1. 청년도약계좌 2024년 달라진 혜택

 

알뜰살뜰 목돈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라면 청년도약계좌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만기 5년 (60개월) 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매월 최대 6% 정부기여금을 지급하고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1. 가입연령 :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2. 소득기준 :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3. 우대금리 : 은행별로 우대금리 제공
4. 비과세 혜택 :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 제공
5. 정부지원 지급 : 납입금액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지급

 

• 월 납입액 40만원 이하 : 납입금의 2%
• 월 납입액 40만원 초과 ~70만원 이하 : 납입액의 4%

 

가입은 은행 앱에서 비대면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매달 초 신청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에서 안내되고 있습니다.

 

 

청약도약계좌 신청하기

 

 

1-1 중도해지 해도 비과세

총급여가 6,000만원 이하인 청년이라면 우대금리, 정부 지원금,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5년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하면 이런 혜택을 못 받습니다. 2024년부터는 가입 후 최소 3년이 지나 중도해지를 하면 비과세 혜택이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가입자의 사망, 해외 이주, 퇴직이나 폐업, 첫 주택 구입 등에 한해서만 중간에 해지해도 정부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결혼이나 출산도 중도해지 이유로 인정됩니다.

 

1-2 육아휴직자도 가입

청년도약계좌는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육아휴직 중이라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없었지만 2024년부터는 육아휴직급여나 소득이 인정되기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1-3 청년희망적금 만기금 넣으면 이런 혜택도

청년도약계좌는 원래 월 최대 70만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돌려받은 돈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한꺼번에 입금을 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받은 1,260만원을 청년도약계좌에 한 번에 입금을 한다면 지난 18개월간 매월 70만원씩 입금한 것으로 인정되기에 19개월 차부터 매월 70만 원씩 42개월간 입금하면 청년도약계좌 만기인 5년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응형

 

2.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

 

청년희망적금을 넣고 있다면 2024년 2월부터 만기가 돌아옵니다.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경우 일반 저축에 가입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1,260만원을 받았다고 가정을 하고 청년도약계좌에 이 돈을 한 번에 입금하고 5년을 다 채울 경우 비과세 혜택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약 4,94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연 금리 3.4%의 일반 저축에 가입했을 때와 비교하면 이자 263만원, 정부 지원금 144만 원 등을 더해 약 407만원 정도 더 받는 셈입니다.

 

3. 청년도약계좌로 내 집 마련

 

청년도약계좌를 내 집 마련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2024년 2월 기준 쳥년우대형 청약통장의 혜택을 강화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됩니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0.2%p 높은 연 최대 4.5%대 금리를 적용받으며 청약에 당첨되면 2%대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해집니다.

 

1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넣을 수 있으며 청년도약계좌의 만기로 받은 약 5,000만 원 정도의 금액은 한꺼번에 넣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만기와 함께, 청약의 문도 두드려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