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단체 관광객 해외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국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글로벌텍스프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의 긍정적 흐름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2005년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세금 환급 대행사업자로 정부의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후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 환급을 대행해 주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0년, 2021년 화장품 업체 스와니코코 지분을 인수하므로 세금환급 사업부문 61.96%, 화장품 부문 6.26%, IT 솔루션 31.78% 구성하고 있습니다.
1. 투자포인트
1-1 최근 주가 낙폭은 저가 매수 기회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9월 한달 동안 횡보하며 충분한 기간 조정을 거친 후 최근 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하여 다소 과한 주가 낙폭이라고 판단되며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중국인들의 여행 수요 및 지출액 감소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내 한국행 비자발급 병목현상과 9월 항정우 아시안게임 개최 등이 있었기 때문에 당장 8월부터 단체관광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일렀지만 코로나 이전 면세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주고객층은 개별 또는 단체 관광객이 아닌 따이공이었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여행 수요 및 지출액 감소 우려는 시기상조라고 생각됩니다.
1-2 국경절 연휴간 유의미한 성과 확인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맞이한 중국 최대 명정이자 해외여행 성수기인 국경정 (10.1~7) 기간에 유의미한 성과가 확인되었으며 국경절 연휴 간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약 20배 증가했고 한국행 항공 예약의 경우 8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글로벌텍스프리의 일평균 중국인 대상 환급액은 직전주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창립 이래 최대 일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1-3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지속 전망
글로벌텍스프리는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56억원, 영업이익 44억 원으로 2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잇습니다.
주 사업인 환급사업 실적은 매출액 182억원, 영업이익 49억 원으로 추정되면서 코로나 이전 실적 대비 매출액 +75.1%, 영업이익 +156.4% 상승이 예상됩니다.
글로벌텍스프리 실적 추이
2. 사전면세점과 사후면세점 차이점
2-1 면세 대상 세금
- 사전면세점 : 관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모든 세금이 면제
- 사후면세점 :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만 면제, 관세는 면제 대상이 아님
2-2 면세 방법
- 사전면세점 : 면세가 적용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 가능
- 사후면세점 : 물건을 구매할 때에는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출국할 때 공항에서 세금을 환급받거나 구매한 매장에서 즉시 세금을 면제 받을 수 있음
2-3 이용 대상
- 사전면세점 : 국내에 거주하는국민은 이용할 수 없음
- 사후면세점 : 외국인 관광객과 출국하는 내국인이 이용할 수 있음
3. 뉴스로 흐름 파악
중국 관광객의 제주도 노선과 관련된 뉴스로 살펴보면 중국 관광객의 제주도 노선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대한항공은 2023년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제주-중국 직항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주 3편에서 주 6편으로 확대하며 이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
- 제주항공 2023년 7월부터 제주-베이징, 제주-마카오 노선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2023년 11월부터 제주를 여행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을 실은 전세기가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2017년 사드 미사일 방어 체계 사태 이후 6년 10개월만입니다.
3-1 기술적 분석
2023년 7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뉴스가 보도됨에 따라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정배열을 형성하고 추세적으로 상승하다가 대외변수로 인해 10월부터 하락하고 있습니다.
- 개별 모멘텀은 긍정적이나 대외변수 불확실성이 우려
2023년 3분기는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며 11월부터 6년 10개월 만에 전세기 운항이 재개됨에 추가적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위 내용은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지만 투자의 절대적 지표는 아닙니다.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원하면 투자 판단 및 결정에 따라 투자 결과는 투자자에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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