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체 후, 처리 절차 및 신용불량자가 되기까지 90일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물가가 상승하면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신용카드 상환금을 미납하여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체 후, 진행되는 처리 절차와 신용불량자가 되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카드 연체

 

신용카드 연체 후, 처리 절차

 

신용카드 대금 결제일을 넘기면 불시에 날아드는 미납 통보 문자 때문에 하루가 편하지 않고, 기간이 경과되면 전화까지 오면서 매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과연 카드 대금을 연체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연체 시 처리 절차

 

[1~5일]

• 연체 시 신용카드 회사는 SMS 또는 유선으로 연체 발생 사실 및 연체 상환에 따른 불이익 등을 고지합니다.

 

[5~20일]

• 독촉 문자를 지속적으로 받으셨다면 5일 차부터 채권추심이 시작됩니다
• 연체금액 및 회원의 신용도에 따라 채권을 관리하는 채권추심회사에서 방문 추심을 하기도 합니다.
• 각 카드사 기준, 연체자 이력 등에 따라 한도가 축소 또는 정지가 됩니다.
• 연체 이력을 카드사 공동전산망에 입력되면서 다른 카드사와 공유되고, 신용등급이 하락합니다.
• 본격적인 전화 독촉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20~90일]

• 연체 후 20일이 경과되면 금융권 대출 상품은 제한되어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심한 경우 민사소송법 및 민사집행법 사의 법적 절차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합니다.

 

[90일]

급여, 통장, 재산 압류 조치가 취합니다.

• 연체 금액이 백만 원 이상시
• 카드사와 연락이 안 될 경우
• 재산이 있으면 가압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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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채무불이행자가 되는 것은 연체 후 3개월이 지나는 시점부터 입니다. 신용불량자가 되면 모든 금융 거래가 제한이 됩니다.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후 연체금을 변제하여도 향 후 몇 년이 매우 괴롭습니다. 카드사에 연체기록이 3~5년 동안 기록이 남아서 카드 발급시 불이익을 받습니다.

 

연체금을 변제하여도 신용등급은 하락을 했으므로 신용등급을 올리기도 힘들어지고, 낮은 신용등급으로 금융거래 시에도 불이익을 받으며, 금융 거래에 장벽이 생깁니다.

 

법적 조치 유예

 

법적 조치 유예를 위해서는 사전에 본인의 상환계획 및 일정을 채권추심 담당자와 협의하여 조정하여야 합니다.

• 절대적으로 전화를 피하지 마시고 본인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상환계획을 협의해야 합니다.

 

신용회복 지원제도 도움

 

법원에서 진행하는 개인 회생제도가 대표적입니다. 카드 대금 이외 대출 및 상환조건이 매우 힘든 경우에 자격 요건,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채권 추심

채무자의 채무원금이 월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에는 유체동산은 압류를 제한하고 있으며, 영구 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수급자, 중증환자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유체동산 압류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월 최저생계비 : 민사집행법 시행령 대통령령 제29603호 개정에 따른 최저 생계비 185만원

유체동산 : 냉장고, 텔레비전, 가구 등의 가재도구와 사무실의 집기

 

채권 추심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 채무자 또는 관계인을 폭행, 협박 또는 감금하거나 위력을 사용하는 행위 금지
• 반복적으로 오후 9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채무자나 관계인을 방문 또는 전화를 하는 행위 금지
• 채무자 외의 사람에게 채무에 관한 거짓 사실을 알리는 행위
• 금전의 차용이나 그 밖의 유사한 방법으로 채무의 변제자금을 마련할 것을 강요하는 행위
•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여 사생활 또는 업무와 평온을 심하게 해치는 행위
• 채무자 관계자에게 채무자를 대신하여 채무를 변제할 것을 요구하거나 공포심 또는 불안감을 유발하는 행위
• 엽서에 의한 채무변제 요구 등 채무자 외의 자가 채무사실을 알 수 있게 하는 행위

 

채권 추심을 받게 되면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따라오며 채무자의 관계자도 같은 고통을 받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연체가 발생 시 절대적으로 전화를 피하지 말아야 하며, 본인의 환경과 여건을 말해서 채권추심 담당자와 협의를 보면서 갚아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소득보다 지출이 크지 않는 소비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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